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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비전공자 개발스터디

점점 큰 손이 되어가고 있는 국내 트위터. 최근 9월 트위터가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 함께 최신 트위터 이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죠. 이번 조사는 15세~59세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71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트위터 이용자의 연평균 소득은 5220만 원으로 2020년 국내 1인당 국민총소득(GNI) 3762만 원 보다 38% 가량 높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중 10대, 20대, 30대 비중이 각각 9%, 27%, 21%로 전체 이용자의 57%가 MZ 세대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68%, 학생(18%), 파트타이머(4%). 트위터를 관심사나 제품·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주로 사용. 28%의 응답자가 특정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트위터를 ..
새벽녘까지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던 날들. 그때 핸드폰을 꼬옥 손안에 쥔 채, 딱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제발 벨이 울리길, 진동이 울리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다가 제풀에 꺾여, 혹은 지쳐서 잠들고 말았던 시절
정작 곁에 있어주지도. 머무르지도 못하면서. 힘든 너에게 보탬이 되지도 못하면서 단지 내안에 가득차버렸다는 이유 하나로. 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듯이 사랑한다는 말을, 아니 마음을 무책임하게 쏟아내버리는 나란 사람. 참 못됬다.
살아가면서 당혹감을 금치 못할 정도의 기분과 느낌에 사로 잡히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내가 알던 나와 다른 사람이 알던 내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되버리는 것이다. 마치 두얼굴의 사나이처럼, 내면에 자리한 분노가 파생될때 촉발하는 양상은 자신이 의도했든 그렇지 아니했든지간에 엉뚱한 사건을 일으키는 예가 많다. 작년보다 올해 들어서 나의 경우 그런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내안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아껴주어야 곘다는 반성을 다시 한번 해본다.
지금 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의 아킬레스건은, 인정하긴 싫지만, 내가 너무 사랑을 정리하는 것도 사랑을 시작하는 것도 쉬운 애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순간 그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이 사랑을 더는 쉽게 끝내고 싶지 않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는 어떻게해야하는 것일까? 지난 날처럼 쉽게 오해하지않고, 쉽게 포기하지않고, 지루하더라도 다시그와 긴 얘기를 시작한다면 이번 사랑은 결코 지난 사랑과 같지않을 수 있을까.... - 그들이 사는 세상 , 준영 나레이션 中 -
가장 잘해왔던 습관 중 하나. 지난 과거를 되새김질하다. 추억하다. 잊지 않으려 몸부림 치다, 근데 나도 많이 변한 것일까. 여운이 점점 짧아지고, 지속력이 떨어져간다. 그끝에 남는건 허망함. 그래서 가끔은 슬퍼. 지독히도 감성적이었던 내가 이젠 이성적으로 변이해가는것 같아서.
9월만 되도 곧 즐거운일, 설레는 일만 가득하리라 상상하며 설레였었는데.전혀 맘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더 무거워지고. 침체되고, 말이줄고, 피곤하다.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 불안의 발생 원인은 사랑 결핍, 속물 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정성. 알렝 드 보통, 중에서 3가지 정도는 나에게 해당되는 것 같다. 혹자는 "질투는 나의 힘" 이라고 말을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불안은 나의 힘" 이라고 말할 수 있을꺼 같다. 덕분에 끊임없이 예측하려 노력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하려 애쓴다. 무엇보다 준비할 타이밍,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발버둥치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불확실성을 조금 감소시킬 뿐 결국 또 다른 차원의 불확실성을 만들어낸다. 삶은 결코 ..
너와 나 결국엔 서로를 버티지 못하리라는 믿음 전제하에 우리에게 주어진 과거. 현재. 미래는 결코 변하지 않을꺼라는 편견/선입견 [혹은 섣부른 판단/결정] 지금이라도 서로를 위해 돌아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리화하며 순식간에 쥐고 있던 모든걸 놓아버리다. 아니 그만두다. 그런 겁쟁이 같은 진심들이.. 지독히도 싫다.
잠시 완벽한 단절을 꿈꾸다. 나의 대응책은 언제나. 같다. 무. 관. 심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요즘은 세상에 재미있는 게 없어'라고 말한다. 나는 그 말을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하면서 어색하게 웃고만 있다. 너무 복잡하게 살아온걸까?나는 생각을 최대한 단순히 시키려고 애를 쓴다. 과거의 추억은 씁쓸하고 현재의 일상은 지루하지만, 그래도 지푸라기같은 행복의 끝자락은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믿어본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책과 좋은 음악과 보고싶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친구가 웃는다. 나도 웃는다. 좋잖아? 나는 친구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속삭인다. 살아있으니까. paper 9- 황경신 살아서 숨쉰다는 거 자체가 가슴을 짓누르는 압박감과. 내 존재감의 부재. 그런 보잘것 없는 나에게 내일이 주어진다는것 자체가 끔찍하게 느껴졌던 그때가 있었지..